1921년 카나다 생물학자 반팅(Banting)은  의학생 베스트(Best)와 함께 개의 취장에서 인슈린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고 이 물질이 당뇨병 치료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3000년도 넘는 당뇨병의 역사에 치료의 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당시 많은 당뇨인들을 소생시킨 두사람은 1923년 노벨의학상을 받게 되고 이 이미지는 100불짜리 카나다 달러 뒷표지에 영원히 남아 후세인들이 이 일을 기리게 되었다.

그 후 돼지와 소에서 추출된 인슈린으로 인슈린 주사는 상품화되어 오랜동안 사용되다가 1980년대 DNA 합성법 기술 발달로 염색체가 2-3개 다른 동물의 인슈린대신 인간의 염색체와 똑 같은 인슈린 개발이 성공 되었다.  불필요하게 소를 잡지 않아도 많고 정제된 인슈린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은 제2의 인슈린 혁명적 사건이다.   처음 인슈린은 단시간형인 Regular와 장시간 형인 NPH 그리고 두가지를 7:3으로 섞은 70/30이 오랜동안 사용 되어 지금도 이 주사약들은 아직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용 되고 있다.  이 주사의 특징은 약효가 점차 올라가다 일정 시간이 되면 점차 하락한다.

최근 지난 10년 넘게  발명된 인슈린은 Lantus, 와 Basagla라는 상품명으로 높낮이가 없이 평형의 24시간 약효를 유지하는 수평형 인슈린이 상품화 되었다.  또한 이들은 사용이 용이한 만연필 형으로 개발이되어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되었는데 제약사, 보험사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혀 고가로 판매 되거나 보험처리가  되고 있다.  수평형 약의 단점은 식후 고혈당이 되는 분에게는 조절이 잘 안 되어 단시간형의 주사를 같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인슈린 주사의 단점은 저혈당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낮은 량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 자신의 주사량을 찾을 필요가 있고 식사를 규칙적 으로 시간 맟추어 식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인슈린 주사는 또 체중을 늘리는 주사임도 알아야 한다.